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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장판 귀멸의칼날:무한열차 등장인물, 이야기, 외국 관객 반응

by 백절불굴 2023. 5. 14.

어제 극장판 귀멸의칼날:무한열차를 다시 보고 왔다. 2021년 1월 27일에 개봉했으며, 평점은 무려 9.59점이나 된다. OST, 줄거리, 연출, 영상미 하나도 빠지지 않은 완벽한 작품이었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하면, 염주 렌고쿠를 너무 쉽게 보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 이야기, 외국 관객 반응을 차례로 살펴보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 등장인물

 

카마도 탄지로

 

먼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가 나온다. 탄지로는 오니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치료법을 찾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간 인물이다. 물의 호흡 기술이 뛰어나며, 친구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을 1순위로 하는 열정적인 주인공이다. 탄지로는 강한 정의감, 넓은 자비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보다 상대방의 삶을 구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애정받는 인물이다.

 

네즈코

 

다음으론 탄지로의 동생 네즈코가 있다. 카마도 네즈코는 산 속에서 가족 다같이 살고 있었는데, 탄지로가 잠깐 외출한 사이 오니에게 습격을 받아 본인을 제외한 가족은 모두 죽고, 본인은 오니가 되어버린 설정이다. 허나 다른 오니들과는 다르게 강한 통제력으로 본인을 통제하며, 인간을 돕는다. 처음에는 햇빛을 보지 않기 위해 탄지로가 작은 나무 통 안에 네즈코를 태워서 다니며 귀살대의 일을 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시기적절하게 도와주고 오니를 무찌르는 귀여운 인물이다.

 

렌고쿠

 

다음엔 염주 렌고쿠가 있다. 염주란 귀살대 내 여러 가문이 있는데, 그 중 불꽃의 기술을 사용하는 가문의 수장이란 뜻이다. 렌고쿠는 정말 올곧고, 정의로움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처음에 렌고쿠를 봤을 때 특이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그 누구보다도 정의롭고, 누구보다도 인간을 지키기 위해 본인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열정적인 성격과 강인한 외모로, 최강의 오니 사냥꾼 중 한 명이다.

 

젠이츠

 

다음으론 아가츠마 젠이츠가 있다. 젠이츠는 탄지로의 일행 중 한 명으로, 천둥의 호흡 기술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탄지로와 함께 여정을 떠나며 수련을 많이 한다. 전투 시 많이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잠이 들었을 때는 강력한 귀살대원이 되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노스케

 

탄지로의 다른 일행인 이노스케를 소개한다. 이노스케는 탄지로, 젠이츠와 함께 다니는 일행 중 한 명이며, 멧돼지 머리를 쓰고 짐승희 호흡 기술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다소 거친 언행을 보여주는 설정이지만, 사실은 상대를 생각해 주는 따뜻하고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엔무

 

마지막으론 영화의 악당인 엔무가 나온다. 엔무는 오니이며, 무한열차 안에서 사람들을 잠들게 한 다음 꿈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열차 안에 잠든 승객들을 본인이 다 먹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염주 렌고쿠와 탄지로 일행에 의해 보기 좋게 실패한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 이야기

 

영화는 무한열차로 알려진 열차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실종 사건을 얘기하며 시작된다. 이에 탄지로, 네즈코, 이노스케, 젠이츠가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다. 그곳에는 이미 같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있던 염주 렌고쿠가 있었고, 그들은 함께 조사에 착수하기 시작한다. 처

 

음엔 별 다른 특이사항 없이 차장이 기차표를 확인하고, 출발하였으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 하고 일행은 모두 잠에 든다. 사실 해당 무한열차를 장악하고 있는 오니인 엔무는 오니의 수장인 키부츠치 무잔의 직속 부하였고, 이미 함정을 파놓았던 것이다.

 

이렇게 열차 안의 모든 승객들이 잠에 든 순간, 엔무는 열차에 본인을 일체화하여 승객들을 먹어버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탄지로는 꿈 속에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눈치채고 꿈에서 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결국 꿈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자결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탄지로는 서둘러 꿈에서 나온 뒤 엔무를 추적한다.

 

그 와중에 염주 렌고쿠는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을 본능적으로 방어하여 꿈 속에서 나오게 된다. 이렇게 다른 이들도 꿈에서 깨어나고, 엔무와 대적하기 시작했다. 헌데 기차 안의 승객들을 지켜가며 오니와 싸우기엔 어려운 조건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합심하여 엔무의 약점을 찾아냈고,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전투가 끝난 뒤, 모두가 지쳐 있고 약해져 있었음에도 서로의 안위를 챙기며 떠나려고 할 때, 또 다른 강력한 오니가 등장한다. 그 오니는 오니 중에서도 Top 3의 순위를 가진 '아카자'였다. 이에 염주 렌고쿠가 대적하지만, 이미 많은 전투로 인해 지쳐 있던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카자와 끝까지 대적하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다른 이들을 위해 싸운다. 오니 아카자는 곧 해가 떠오른다는 사실에 숲 속으로 도망쳤고, 렌고쿠는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이 부분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 했다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 이렇게 렌고쿠를 애도하며 탄지로 일행은 본인들의 앞날을 위해 더욱 열심히 수련하자는 장면으로 작품은 막을 내린다.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 - 외국 관객 반응

 

미국

 

미국은 로튼 토마토에서 88%의 지지율을 얻었고, 비평가들은 이 영화의 깊은 감정적 요소를 칭찬했다. 또한 시각적으로 매우 화려했고, 슬픔과 상실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잘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캐나다

 

캐나다에서 로튼 토마토에서 91%의 지지율을 얻었다. 글로브 앤메일은 이 작품을 동료애, 용기, 그리고 자기 발견이라는 요소를 넣은 환상적인 이야기라 호평했고, 액션과 감정에 대해 칭찬했다.

 

영국

 

영국에서 비평가들은 액션 장면에 주목했다.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화려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가슴 아픈 광경을 관객에게 잘 전달한 작품이라고 했다.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줄거리와 시각적 효과에 대해 주목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이토록 감정 이입할 수 있던 작품은 처음이었다며, 우정, 자기발견이라는 요소에 대해 칭찬했다.

 

독일

 

독일에서도 프랑스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그리고 한국에서는 감정적 깊이에 대해 호평을 하는 추세가 있다. 염주 렌고쿠의 죽음에 대해 감정적으로 깊이 받아들여 대부분의 관객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겨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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